전자제품 수리를 위한 수리 과정 순서도
마치 물이 흘러가면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것처럼, 전기도 이와 비슷합니다. **전하(electric charge)**가 흐르면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 라고 말합니다.
물을 필요로 하는 곳을 보내기 위해서는 수로가 필요한 것처럼, 전기도 전하를 이동시키기 위해서 길이 필요합니다. 우리는 이를 전선이라고 호칭합니다. 이런 **전선들을 모아서 만든 것을 회로(circuit)**라고 합니다. 전기가 흐르기 위해서는 순환하는 길을 만들어줘야합니다.
물이 수로를 통해 흐르기 위해 물을 밀어내는 압력이 필요한 것처럼, **전기를 흐르게 하기 위해서는 전하를 밀어내는 힘을 전압(voltage)**라고 합니다.
물의 힘을 이용하면 물레방아를 돌릴 수 있습니다. 그런데 물레방아는 물의 흐름을 방해하기도 하죠. 전자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. 전기제품은 전하가 움직이며 생긴 에너지를 이용합니다. 그 과정에서 전화의 흐름을 방해하기도 합니다. **전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을 저항(resistance)**라고 합니다.
회로를 따라서 흐르는 전하의 양은 전압이 클수록 양이 많아지고, 저항이 클수록 양이 적어집니다. 즉, 전압과 저항은 회로로 흐르는 전하의 양을 조절하는 조정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. 그런데 전하의 양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현재 회로를 통해서 흐르는 전하의 양을 알아야겠죠? **전기회로를 통해서 시간당 흐르는 전하의 양을 전류(current)**라고 합니다. 물로 비유하면 수로를 통해 시간당 흐르는 물의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이를 공식으로 표현한다면,
$$ 전류(I) = 전압(V)/저항(R) $$
이며 이를 물에 비유해서 다시 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$$ 시간 당 흘러간 물의 양 = 물의 압력을 만드는 수압/물의 압력을 방해하는 저항 $$